러시아의 게임 유통업체인 Buka Entertainment에서 AGEIA PhysX 기술을 적용한 FPS 게임 The Hunt를 공식 발표했다. 개발사는 과거 Stalin Subway를 만들었던 Orion Games. 발매 예정 시기는 2008년 1/4분기. 이달 말 라이프찌히에서 열리는 게임 컨벤션 2007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게임의 배경은 2025년. 범죄율이 사상 최대. 따라서 정부는 시민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한다는 취지 하에 매우 극단적인 조치인 Black Mark라는 장치를 도입하기에 이른다. 원래는 범죄자들 몸에 작은 장치를 심어 그들을 항상 감시한다는 의미로 개발된 장치지만 거의 발생 확률이 없다시피하지만 백만 분의 1 정도의 확률로 일반 시민의 몸에 그것이 장착되기도 하는데, 그 엄청난 확률로 게이머가 선택된다.
Black Mark가 이식된 범죄자는 정부 주최로 진행되는 TV 쇼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다. 쇼 프로그램의 제목은 The Hunt. 블랙 마크 장치를 갖고 있는 사람을 사냥하는 것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인데, 특별 허가를 받은 갱단이 The Beaters라는 자격을 얻게 되고 사냥을 시작한다.
따라서 이 게임은 무기라고는 한 번도 손에 잡아본 적도 없는 극히 평범한, 하지만 살아야겠기에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입장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PhysX 엔진 도입 덕택에 게임 진행 중 보게 되는 모든 사물은 파괴 가능하며, 파괴되고 남은 것들은 무엇이든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숨어다녀야 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잠입 액션 성격이 강한 게임이 될 것이라고 하며, 사냥꾼들은 그림자와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대개의 경우 훈련받은 적이 있는 캐릭터를 움직이지만 아주 가끔 The Hunt가 내세우는 것처럼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이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문제는 게이머들은 게임에 능숙하기 때문에 개발 취지가 무너지는 경향으로 이어지기 일쑤. 그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타개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기만 한다면야...
스크린샷도 몇 장 공개됐다. (by ActionTrip)

Orion Games에서 자체 개발한 최신 기술 탑재된 게임 엔진이라는데 희뿌여멀건한 색감 덕택에 스토커같은 느낌도... (러시아 지역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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