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하루종일 일을 좀 하다 그란 투리스모 3를 하다 집에 손님이 와서 어수선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TV에서 스타크래프트 2가 발표됐다는 보도가 나와 그제서야 오늘이 '19일'인 걸 깨달았다. =D 방에 들어와서 검색 엔진에 한글로 '스타크래프트 2'를 입력했더니 끝없이 목록이 나열됐다. (최소한 한국)인터넷 폭격.

MMO로 나올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고, 나 역시 그렇게 되길 내심 기대했지만 (=) ) 아무튼 RTS로 발표됐으니 뭔가 놀라운 것을 기대하며 스크린샷이라든가 동영상을 봤다. 게임플레이 동영상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 10년 전 그 화면 그대로 들어서 3D로 그래픽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은 화면. 이..이것이 2007년에 발표된 RTS?

웹 사이트를 조금 더 뒤적여 보니 그래픽이 대단하다는 둥 놀라운 화면이라든 둥 다들 넘어진 분위기. 스타크래프트를 10년 간 봐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거?

블리자드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개발 없이 유명 프랜차이즈를 계속 끌고 나가는 경향이 있고 발매 연기가 잦다는 특징이 있지만 아무튼 버전업을 함에 있어서 이전 버전과는 확연히 다른 무언가를 추가하는 회사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2는 철저한 팬 서비스 차원에서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버전업으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

아무튼 놀라운 동영상을 주욱 보다 거의 끝부분에 도달했을 때 웃음이 튀어나온 장면이 있으니...

GG? 이걸 Good Game으로 해석해야 하나? 아니면 한국식 콩글리쉬로 Give up Game이라고 해석해야 하나? 이 부분은 어째 .. 조금 비꼬는 듯한 인상을 준다.

언제 발매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나온다니 나오게 되길 바래본다. 온 나라를 시끌벅썩하게 할만한 발표 행사에서 발매 시기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조금 의외.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7/05/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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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Dioh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 게임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스타는 안하지만...출시된다면 한번 해볼 듯 하긴 합니다. ㅎㅎㅎ
    아무리 보편적인 사양에서 무리 없이 돌아가게 게임을 만드는건 참 좋지만
    ....블리자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3D엔진인 warcraft 3 엔진 하나로 너무 오래 버티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07/05/20 09:23
    • Sexydino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 나올지 몰라서 그렇지 나오면 해보긴 하겠죠. ^^;;;

      저 같은 사람들 때문에 데모는 내놓지 않을지도..-_-;;;
      (스타 원작도 데모가 발매 후 몇 년 뒤에 나왔었죠?)

      2007/05/20 09:55
  2. 태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든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군요. 반가운 스타2 =)

    2007/05/21 00:12
    • Sexydino  댓글주소  수정/삭제

      발매되기까지 몇 년이 걸릴지... ^^;;;
      (혹시 국내에 스타로또 생기는 거 아닐까요.. 몇 년 걸리는지 맞추는 사람에게 몰아주는 복권...;;; )

      2007/05/21 01:37
  3. ex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쓰는 GG가 good game 아니었나요?
    사람들이 Give up game으로 알고 쓰는거라면 좀 문제가...ㅡ,.ㅡ;;;

    다른건 몰라도 블리자드 게임 동영상만은 인정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이번에도 동영상은 정말 멋졌습니다. ^^;

    게임은 기존 작을 너무 의식한듯한 모양이네요. 변화를 최소화한 느낌이었습니다.

    2007/05/21 20:00
    • Sexydino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GG를 give up game으로 알고 있다죠. 요즘에는 스타 이후 멀티플레이가 대중화되면서 뜻을 제대로 알게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문제는 스타 초기 였습니다.

      스타 배틀넷 초기에 게임을 하던 분은 그러시더군요. 전 거기까지는 몰랐습니다만 외국 사람들이 GG라고 하면 그그로 비웃는 소리를 표현한 것으로 생각하고 마구 되도 않은 한글로 욕을 쓰는 초딩(또는 그렇게 보이는 수준의..)도 많았다고 합니다. =)

      Give up game이라는 해석은 초기 스타 중계에서 시작됐고, 그 뒤 게임 잡지에서 완성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제가 샀던 게임 잡지에서도 아주 친절하게 그렇게 설명했다죠. 그래서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비등비등합니다.

      아직도 GG를 포기의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덧글 등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2007/05/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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