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PS3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Home에 대한 설명을 공개했다. PS3 사용자가 그 속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다른 사용자와 대화도 하고, 모여서 온라인 게임도 하고 컨텐츠도 공유하고 개인 공간을 만들어 가꾸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모든 사용자는 아파트에 입주해 거주하게 되는데 그 공간에 다양한 가구나 미술품, 또는 다른 아이템을 이용해 꾸밀 수 있게 한다는 것. 그 공간에 다른 사람을 초대하기도 하고 자신의 음악을 넣어 듣기도 하고..
SCE의 CTO인 가와니시 이즈미씨는 "사용자 커뮤니티의 보다 진보적인 단계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며 엄청난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얼핏 보면 매우 좋은 그래픽의 심즈같다.
첫 인상은 신기하고 멋지고 좋아 보이긴 했는데 한편으로는 상당히 쓸데 없는 것으로 보였다. 사용자들이 게임기를 켜는 이유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인데 게임을 하지 않고 이런 데에 시간을 들이려고 할까?
Home 서비스를 보자마자 머리 속에 떠오른 건 다름아닌 VTML이었다. 웹을 3D 그래픽 또는 3D 가상 공간 상에서 '멋지게' 경험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었지만 실패했다. 실패 요인은 높은 사양을 요구한 것도 있지만 사양 문제를 최소화한 버전도 간혹 보였으나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할 수 없던 가장 큰 이유는 '비효율성'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조금 더 와닿는 말로 간소화시키면?
"구관이 명관"
소니 전자제품들을 접하면서 머리 속에 남은 것은 1년 만에 자폭하는 독특한 시스템에 대한 신기함과 눈을 홀리는 진짜 삐까뻔쩍한 겉모습. 1년 만에 자폭하는 시스템 덕택에 멋진 겉모습에 대해서는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한다. 소니는 여태까지 충분히 멋진 껍데기를 만들어왔다. 이제는 내적으로도 '쓸데 있는 것'을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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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쓸데없어 보이기도 하고, 어쩌면 일본에서는 먹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더군요.. 그네들의 커뮤니티 취향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든거라서요..
2007/03/08 17:15대시보드 자체가 home 이라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7/03/08 19:32그런데 하나의 소프트처럼 동작하는 서비스라면 정말 쓸데 없다는 생각밖에...;;
대시보드에서 메시징,대화,음악감상,비디오감상 다 되지 않나요?
그냥 라이브나 벤치마킹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2007/03/08 22:26소니에서 PS3사용자를 위해 가상공간을 만들어주겠다는 소리 아닌가요?
2007/03/08 22:28미니홈피처럼요.. 자신을 홍보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어떤 공간을 만들어주겠다는 소리같습니다.. 멋있기도 한 일이고, 쓸때없는 일이기도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