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지난 번에 첫 인상으로 언급했던 부분은 끝까지 이어지니 그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우선 첫 인상을 언급하던 시점까지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 뒤에 본격적으로 경험하게 되어 기분 상한 부분이 꽤 많다.

1. 무한 총알 설정이라는 것이 상당히 어색하다. 권총과 터렛은 무한 총알.
2. 일정 지점까지 진행한다거나 중요한 무언가를 할 때 적들이 몰려 나오는 트리거 시스템이 종종 사용되어 있어 솔직히 기분 조금 상했다.
3. To Be Continued ... --> 상처받았다...
4. 테러리스트들의 반응이 때에 따라 바뀌는데 수류탄으로 융단 폭격하는 경우도 있다. 재시도 시 바뀐다는 것을 가장 쉽게 알아채는데 특히 테러리스트 헌트 모드에서 현저하게 달라진다.
5. 동료들의 위치 지정 시 문 근처로는 옮겨놓을 수 없다. 문 근처로 커서를 옮기면 항상 문 앞에 대기하라는 메시지만 표시된다. 문이 떨어져 나갔거나 열려 있는 경우에는 근처 벽에 딱 붙어 엄호 사격이라도 하게 했으면 좋으련만..
6. 동료들의 시야에 적이 들어오면 처리하는 능력은 상당히 좋지만 알아서 적당한 장소로 피할 줄은 모르는 부분이 어색하다.
7. 예나 지금이나 다리나 팔만 맞혀도 죽은 듯이 쓰러진다. 아파 죽겠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8. 무기 보급 상자라는 것도 너무 비현실적인 설정이다. 그렇게 큰 상자를 갖다 놓을 정도였다면 따로 레인보우 팀을 부르지 않아도 됐을 듯. =)
9. 무기/탄약 보급 상자에서 무기 교체 회수를 정해 놓았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좀 쏴보고 돌아와서 다시 바꿔갈 수 있으니... 편리하긴 하지만 너무 자유롭다는 느낌도..
10. 주요 무기는 무기 교체 버튼으로 즉석에서 바뀌지만 권총은 너무 따로 떨어진 느낌. 사용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총알도 무한이고 쓰다 보면 정드는 무기인데..

GoW보다 백 배 더 재밌다는 느낌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아쉬움도 많다. 레인보우 식스는 그동안 확장팩이 워낙에 많았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추가되든 말든 큰 이변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흐지부지 막을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니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만들다 만 것 같은 느낌이랄까?

올해엔 재미있는 게임이 너무 많이 나왔다. 또 나올 것이 남았나?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6/1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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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 항목 200% 공감. 고스트리콘에서는 크래딧에서 화장실 큰일 마치는 후련함이 느껴졌지만 이번엔 아픈 상처만 남더군요. 잊지않겠다 ubi

    ps. 3번은 스포일러인데....

    2006/12/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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