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게임스파이에 핼로윈 기념 기사가 하나 등록됐다. 제목은 게임 중 가장 무서웠던 순간들(The Scariest Moments in Gaming). 순위라는 것은 없이 순서대로 주욱 나열했는데 일부는 동감하지만 일부는 동감할 수 없고, 일부는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나열된 순간들은...
1. Doom에서 빨간색 괴물과 마주쳤을 때.. (송아지처럼 생긴..)
2. Alone in the Dark에서 삐걱거리는 마루 바닥 밟는 소리
3. Call of Cthulu The Dark Corners of the Earth에서 도망칠 때
4. 레지던트 이블에서 좀비 개를 만났을 때
5. System Shock 2에서 Janice Polito의 사무실에 들어갈 때
6. 레지던트 이블 4에서 애쉴리로 플레이할 때
7. 사일런트 힐에서 미드위치 초등학교에 방문했을 때
8. Eternal Darkness의 욕조
9. Vampire the Masquerade: Bloodline의 Ocean House Hotel에서...
10. F.E.A.R.에서 앨마를 처음 만났을 때..
11. 페이탈 프레임 2에서 귀신에 쫓길 때 ...

그 외에 여러 사람들의 개인적인 공포의 순간 몇 가지가 나열되어 있다.

위 11가지 중에서 반만 동감하는 것은 1번과 4번. 둠의 빨간 괴물은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다만 조금 놀랐을 뿐. 정말 싫었던 것은 커다란 얼굴만 둥실~ 떠다니는 넘. 그리고 잘린 토끼 모가지. 좀비 강아지는 무섭다기 보다는 주로 깜짝깜짝 놀래키며 등장해서 놀랐을 뿐. 아무래도 가장 무서웠던 것은 좀비를 처음 맞닥뜨렸을 때가 아닐까 싶다.

2번, 5번, 10번은 공감.

7번은 별로. 사일런트 힐은 무섭다기 보다는 몬스터들이 지저분해서 싫다.

나머지는 해본 적 없음.

위 기사에 없는 게임 중 Nosferatu가 꽤 무서웠다.

원문 보러 가기



Posted by Sexydino
Etc. l 2006/10/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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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Terr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둠 속에 나홀로"는 전부가 공포 아녔던가요? ^^
    이게 2위인 것은 둠보다 해 본 사람이 적어서 일듯 싶습니다 ^^

    2006/10/30 11:29
    • Sexydino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전체가 공포죠. 순위는 아닌 듯 싶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나열하다 보니 저렇게 된 것일뿐.. 전 욕조 괴물 만나는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_-;;;

      2006/10/30 17:25
  2. nato7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번의 레지던트이블은 바이오해져드의 북미 제목이겠지요?
    PS1의 바이오해져드에서 창문을 깨고 뛰쳐들어오는 멍멍이들때문에 발작을 했던 기억이 드는군요.
    방에서 혼자서 불끄고 게임하다가 소리질러서 어머니께서 방에 들어왔었죠.

    2006/10/30 11:36
    • Sexydino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일본은 바이오해저드, 그 외엔 레지던트 이블. 저도 놀라긴 했지만 놀라는 것과 공포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

      2006/10/30 17:25
  3. 글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가장 무서웠던 기억은... 화이트데이에서 목매단 귀신이었습니다.
    목매단 귀신이 툭 떨어지면서 링의 사다코처럼 기어올 때엔 하나도 안무서웠죠 -.- 사다코 카피를 한두번 본 것도 아니고 ;
    다만 그 귀신이 사라진 후, 귀신이 있던 창가로 갔다가 뒤로 돌아서는 순간! 그 귀신이 저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더군요 -_-a 전혀 예측을 못하고 있었기에 한방 얻어맞은 기분으로 후덜덜덜했죠 ;;;

    아놔 나름대로 용감한 척 하면서 '훗 사다코 카피 따위. 뭐 흔적이라도 남았나 함 볼까?'라는 심정으로 귀신이 있던 자리에 접근하는 유저의 심리를 비집고 들어가서 이렇게 모닝스타를 후들겨 치시다니 화이트데이 제작진 여러분 쵝오 -_-b

    2006/10/30 11:49
    • Sexydino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화이트데이도 못해봤군요. 아마도 그 때는 공포물이 별로 안 땡겼었나 봅니다. 요즘도 팔긴 하던데 기회 봐서 짬이 나면 한 번 해볼 생각입니다. ^^;;

      2006/10/30 17:26
  4. 라디오키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공포 게임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제겐 먼 이야기긴 하지만... 굳이 저런 공포를 맛보려고 게임을 하고 싶진 않군요. 쿨럭~

    2006/10/30 11:55
    • Sexydino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포를 맛보려고 한다기 보다는 '얼마나 무섭길래~'라는 호기심 반, 얕보기 반으로 시작했다가 제대로 만나면 ... 그러고도 엔딩을 보고 싶어지는 묘한 매력이 있으니 끝까지 가겠죠. 흐...

      공포물인지 모르고 시작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스템 샥 2. 대부분 유명 RPG의 후속편이라고만 알고 시작하는 경우인 듯 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2006/10/30 17:28
  5. 고금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휴가나와 bloodline을 하고 있는데 역시 ocean house에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_=

    생각해보면 주인공도 뱀파이어니 귀신 무서워 할 처지는 아닌데 말이죠 =_=;;;;;

    2006/10/31 02:00
  6. RadioStyL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esident Evil(BioHazard) 2였던가 3에서 했던 두부 서바이버(Tofu Survivor)가 가장 무서웠습니다;;
    그 뻘겋게 변하는 두부가 무서웠어요...;;;
    (......사실 게임 하는 내내 '이건 개그야 이건 개그야'라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2006/10/31 15:40
  7. RadioStyL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최근에 했던 게임중 가장 무서웠던건 Doom 3를 하고 있는데 실내 전등이 꺼져버리더군요. 랜턴 켜는 법을 몰라 헤매고 있는데 갑자기 좀비가 앞에 나타나서-_-;;
    그때가 가장 무서웠었습니다. 그것도 방에 불꺼놓고 새벽에 게임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그러고보니 그때가....군인이었을때로군요-_- Doom 3를 군대에 있을 때 샀었습니다)

    2006/10/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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