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째 르망을 달리지 못해 뭔가 답답하던 차에 속이 아주 후련해졌다. 2년 전에 29시간 55분 기록을 세운 이후(연속 시간으로, 20 시간 달리고 몸이 견디지 못해 잠깐 존다는 것이 4시간 이상 졸아버리는 바람에.. 24시간 레이스를 24시간 달리는 것이 목표인데 깨지 못함) 게이머의 내구력을 테스트하는(자동차 내구 레이스가 아니라..) 레이스를 못해 어딘가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최근 초장거리 레이스를 두 탕 뛰고 나니 속이 아주 후련하다.
189km 짜리 대회는 A급 차들을 상대로 C급 자동차로 달려 아주 간만의 차이로 4위를 먹는데 그쳐(50분 몇 초였을 듯 ..기억에..) 게임 내에 아무 기록도 남아 있지 않지만 200km 짜리 타임어택은 그래도 3위를 먹는 바람에 기록이 남았다. 62분 몇 초.. (62분 플랫까지가 2위)
189km 레이스와 200km 타임어택은 거리 상으로는 대략 10km 남짓 차이날 뿐이지만 내용 면에서 타임어택이 훨씬 더 어렵다. 행인 차량이 등장하고 두 번 연속으로 충돌하거나 정면 충돌, 또는 경찰차를 스치고 지나가면 경찰 표시 1개가 박히는데 이 때부터는 경찰차의 추적이 진행된다. 세 개가 완전히 박히면 길을 막아서기까지.. 네 번 걸렸다. 네 번 걸리고 62분이면 다음 기회에는 훨씬 더 나아질 듯. 대충 감 잡았으니까.. 흐~
TDU는 역시나 느낌이 좋다.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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